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3호 발간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3호 발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2.3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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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만화’ 주제, 한국 논픽션 만화의 변천사 등 다뤄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3호를 발간했다.

<지금, 만화> 13호의 주제는 논픽션 만화이다. 2020년 〈풀〉(김금숙 作)의 하비상 수상에 이어 최근에는 〈기다림〉(김금숙 作)이 포브스지 올해의 그래픽 노블 선정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웹툰의 양적, 질적 팽창 속 한국의 논픽션 만화 또한 당당히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지금, 만화> 13호 ‘커버스토리’에서는 논픽션 만화의 정의와 특징을 짚어 보고 한국 논픽션 만화가 다양성 장르 속에서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 변천사를 살펴본다.

‘크리틱’에서는 〈짐승의 시간〉(박건웅 作), 〈지슬〉(김금숙, 오멸 作), 〈체르노빌의 봄〉(엠마뉘엘 르파주 作), 〈내 가족의 역사〉(리쿤우 作) 등 국내외 논픽션 만화에 대한 비평과 함께 한국 논픽션 만화 대가인 박건웅 작가와의 인터뷰를 싣고 있다.

‘이럴 땐 이런 만화’에서는 ‘타임캡슐에 넣을 만화’란 주제로 명사들의 만화 추천 큐레이션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만화 속 인생 명대사/명장면’ 과 ‘만화 vs 미술’, ‘만화 vs 드라마’를 통해서 다양한 만화/웹툰을 즐길 수 있다.

독자들에게 독특하고 개성 있는 만화를 추천하는 ‘이런 만화는 밀어줘야 해’와 서구 그래픽노블 출판만화를 소개하는 ‘방구석 그래픽노블’는 더 재미있는 만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코너이다.

<지금, 만화>는 한국만화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만화평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만화전문 비평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만화 비평서 <지금, 만화>를 계간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 웹툰 전성시대에 발맞춰 활발한 만화 비평 문화 마련 및 만화 소비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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