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는 이번 달 1억번째 아이큐(EyeQ) 시스템온칩(SoC)를 출하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두뇌가 되는 칩이다. 자동차 운행을 보다 안전하게 해주는 ADAS 기술은 고가 럭셔리 세단의 전유물였으나, 카메라를 활용해 전 세계 차량에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설립 이념에 따라 모빌아이는 ADAS 기술을 보급해왔다.
최근 생산되는 자동차 중 큰 비중에는 이러한 첨단 안전 기술을 탑재해 출하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모빌아이의 첨단 안전 기술 관련 매출은 전체 판매량 중 60%에 해당한다. 연구에 따르면,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및 사각지대 감지 등의 기본적인 ADAS 기능은 사고 횟수 및 강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아이의 ADAS의 가격을 대폭 인하함에 따라, ADAS는 일부만 사용할 수 있던 럭셔리 옵션에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장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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