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 구현모 대표가 10월 25일 발생한 인터넷 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보상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구현모 대표는 어제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KT는 인터넷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여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하였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하였고, 정부의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구현모 대표는 "CEO로서 KT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에게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아울러 이번 사고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망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로 삼으며, 조속하게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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