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실천 태스크포스’ 행사 열어
한국IBM,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실천 태스크포스’ 행사 열어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8.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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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대기업·기관 인사임원 참여…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기업간 우수사례의 공유 및 벤치마킹 도모
▲ 한국IBM은21일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실천 태스크포스 - 제1회 선도기업 상호방문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첫째줄 좌로부터) 손명정 롯데그룹 정책본부 인사팀 수석, 이영순 삼성전자 리더십개발그룹장(상무), 제프리 알렌 로다 한국IBM 사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강혜진 한국IBM 인사총괄 상무,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낙현 부장 (둘째줄 좌로부터) 김장성 LG하우시스 최고인사책임자(상무), 이원준 KT 인사기획담당 상무, 장재옥 한국수자원공사 총무관리처장, 정창식 포스코 HR기획그룹장, 김인석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정책팀장, 김상호 SK 이노베이션 인력실장, 이경근 한화생명 인사팀장 상무보.

[아이티비즈]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 www.ibm.com/kr)은 지난 21일 여의도 본사에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실천 태스크포스-제1회 선도기업 상호방문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협의체인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실천TF'(대표의장: 여성가족부 장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활동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 www.mogef.go.kr) 권용현 차관 및 10여명의 대기업 및 기관의 인사임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여성의 경력 유지와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간 우수사례의 공유 및 벤치마킹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IBM의 제프리 알렌 로다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국IBM이 가장 먼저 선도기업 상호방문 프로젝트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여성가족부 및 태스크포스 기업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여성 인재의 활용, 일가정 양립, 양성 평등 정책 등을 통해 한국 사회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고, 한국 경제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 및 대기업, 기관의 인사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한국IBM은 IBM의 ‘다양성과 포용’ 정책 소개, ‘일하는 아빠(워킹 대디: Working Daddy)’들의 패널 토의, ‘IBM이 바라보는 인재 관리의 미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은 맺음말에서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첫 걸음은 경제적인 보상도 중요하지만 직원이 얼마나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느냐가 관건"이라며, "기업이 직원과 직원의 가족을 얼마나 배려하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생산성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IBM 인사 총괄 강혜진 상무는 “IBM의 '다양성(Diversity)'에 대한 철학과 프로그램은 기술력과 함께 100년 이상 IBM의 혁신을 끌어온 원동력"이라며, “우수한 인재 관리, 기업 이미지 제고,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성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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