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헨켈에 디지털 솔루션 공급
아비바, 헨켈에 디지털 솔루션 공급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6.28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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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탄소발자국 대폭 감축 예정
아비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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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아비바(한국대표 오재진)가 글로벌 소비재 및 산업용 화학제품 제조 기업 헨켈이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자사 공급망에 아비바의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헨켈은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 아비바 히스토리안, 아비바 생산관리시스템 등의 솔루션 활용을 통해 2020년 전년 대비 약 800만 유로(한화 약 110억원) 상당의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했으며,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성을 3배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헨켈 세탁&홈케어사업부는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모든 생산 현장을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ISO 50001)에 따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부는 아비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사내 공급망 전반의 에너지 소비량 및 탄소배출 데이터 정보수집을 최적화하고 이를 활용해 결과적으로, 생산 현장 공급망 내 자원 활용도를 매년 5~6% 이상 향상시켰다. 

헨켈 세탁&홈케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엔지니어링 담당 디렉터 울프강 웨버는 “2013년 헨켈이 아비바의 디지털 솔루션을 막 도입하기 시작한 직후에도 제품 1톤 생산 시마다 전년 대비 에너지 절약률이 3%나 되었다. 이후 솔루션 도입이 완료되었을 때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대폭 상승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아비바 솔루션 기반의 환경관리시스템(EMS)을 활용하자 2020년에는 에너지 효율성(kWh/t)이 전년 대비 16%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비바 APM 및 MES 부사장 킴 쿠스토는 “최근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 사례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비바는 산업 기관들의 환경 발자국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기술 솔루션들을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비바는 고객이 지속가능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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