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반도체 PPACt 획기적 개선 지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반도체 PPACt 획기적 개선 지원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04.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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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최근 열린 2021년 투자자 회의에서 고객들이 반도체 PPACt(전력·성능·공간·비용·시장출시기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서비스와 부품 분야 매출의 70%를 장기 계약을 통해 발생시킨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어플라이드는 자사의 장기 전략을 진행함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5대 변곡점과 혁신을 위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5대 변곡점은 △거시적으로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컴퓨팅의 경우, AI 작업량은 전혀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아키텍처 요구 △반도체 제조에서 전통적인 무어의 2D 스케일링 법칙이 약화됨에 따라 반도체 및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PPACt에 대한 새로운 플레이북 필요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산업 성장 △고객은 좋은 제품뿐만 아니라 더 나은 서비스를 추구하며, 그 결과 장기 계약형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개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전략의 핵심은 ‘PPACt 실현 기업’이 되는 것이다. 어플라이드의 방대한 포트폴리오와 기술 융합 역량은 고객의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고, 어플라이드가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향후 수년간 선도적 위치를 점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플라이드는 반도체 시스템 비즈니스 발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 분야 포트폴리오는 단일 단계를 수행하는 단위 공정 장비로부터 통합 소재 솔루션(IMS)을 갖춘 사전 검증된 조합의 공동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시스템은 진공 상태에서 여러 공정 기술을 조합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신소재와 반도체 구조를 생성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은 “단순하게 순위를 매길 수 없지만 공정 마진 개선이 기술 노드 마이그레이션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소재, 공정, 장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야 함은 물론, 이 같은 모든 요소가 여러 공정 단계의 통합을 위해 최적화돼야 한다. 공정 변수에서 일어나는 각각의 변화는 여러 단계에서 다른 요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한 학습 사이클을 단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관련 공정 단계에 모두 최적화된 새로운 공정 기술을 개발한다면 반도체 제조사의 개발 복잡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양사가 센서, 빅데이터, AI 역량 극대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다양한 공정 변수의 영향을 매핑 및 예측한다면 개발 활동은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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