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퇴치구호단체 위브릿지, 독거어르신 치매·우울증 예방 위한 만들기 행사 진행
빈곤퇴치구호단체 위브릿지, 독거어르신 치매·우울증 예방 위한 만들기 행사 진행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1.04.0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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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브릿지 제공
사진=위브릿지 제공

빈곤퇴치구호단체 위브릿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에 고립된 독거어르신들의 치매·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마음이음키트(새싹삼 키우기, 꽃나무리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위브릿지의 마음이음키트 지원 활동은 어르신들의 소근육 사용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꽃나무리스 꾸미기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력 향상, 긍정 감정 촉진 및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위브릿지 제공
사진=위브릿지 제공

해당 지원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여 비대면 활동으로 시행되었으며, ​키트를 수령한 어르신들은 "인삼 먹고 백세까지 살겠어. 키우는 재미가 있겠어요.", “집에만 있어서 봄이 오는 줄 몰랐는데 이제야 봄이 오는 줄 알겠네요.”라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위브릿지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어르신들께서 변화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건강한 삶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빈곤퇴치구호단체 위브릿지는 빈곤노인뿐만 아니라 국내외 근본적인 빈곤 퇴치를 위한 식사 지원, 물품 지원, 교육 지원, 주거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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