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국내 10만명에 디지털 스킬 교육·취업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10만명에 디지털 스킬 교육·취업 지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4.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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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기업 등과 함께 디지털 역량 강화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10만명에 디지털 스킬 교육 및 취업을 지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10만명에 디지털 스킬 교육 및 취업을 지원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10만명이 넘는 국내 구직자에 취업에 필요한 디지털 스킬을 지원하고, 올해에는 기업이 기술 기반의 고용 활동을 활성화하도록 그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해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Global Skills Initiative)’를 발표하고, 자사의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3천만명이 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한국에서도 10만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을 위한 도움을 받았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대학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해 왔다. 공공기관과는 AI 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무료 학습을 지원했으며, JA코리아 등 비영리단체와 디지털 취약계층 3천여명에게 AI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기업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약 3천여명이 클라우드 관련 교육 과정을 수강, 이 중 6백명이 중급 이상의 고급 교육을 수료했고, 총 935개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자격증을 획득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전 세계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숙련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론칭하는 등 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한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말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직, 기술 영업직 등 가장 수요가 높은 10개 직종에 대한 무료 교육 과정과 저비용 인증제도 지원을 연장한다. 

또 구직자들의 디지털 스킬 획득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법률책임자(CLO)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지난 1년간 팬데믹이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삶을 위협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제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를 한층 확장해 링크드인과 협업하고 더 많은 대안 일자리와 높은 유연성, 그리고 접근 가능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새로운 일자리와 긴밀히 연결함으로써 더 포용적인 인력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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