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데이터-엔비디아, AI 인프라 레퍼런스 아키텍처 발표
베스트데이터-엔비디아, AI 인프라 레퍼런스 아키텍처 발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01.2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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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AI, HPC, 빅데이터 워크로드 위한 스토리지 성능 극대화 방안 제시
베스트데이터와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베스트데이터와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베스트데이터와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HPC 인프라를 위한 새로운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27일 발표했다.

이 아키텍처는 베스트데이터의 유니버셜 스토리지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DGX A100 시스템을 토대로 대규모 트레이닝 및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 분석 같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환경을 위한 것이다. 양사는 AI와 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성능 요구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만족하는 서버와 스토리지 인프라 구성이 너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개발에 뜻을 모았다. 

베스트데이터와 엔비디아가 공동으로 설계, 구축, 테스트한 새로운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페타바이트 규모의 AI 인프라를 원스톱 솔루션처럼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고성능 대용량 AI, HPC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간, 비용, 복잡성 문제를 모두 해결한다. 

지금까지 기업은 워크로드 특성에 맞게 GPU 집약적인 인프라 또는 스토리지 부문을 강화한 인프라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식으로 투자를 해왔다. 이런 식의 접근은 최근 AI, HPC, 빅 데이터 관련 AI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의 요구에 맞지 않는다. 이들이 원하는 인프라는 GPU의 강력한 병렬 컴퓨팅 능력과 스토리지의 빠른 성능과 확장성 모두가 필요하다. 이번에 발표된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이런 요구를 반영해 설계되었다. 

베스트데이터의 공동 설립자 겸 CMO인 제프 덴워스는 “기업 그리고 조직에 속한 데이터 과학팀은 더 이상 인프라 구성의 한계에 구속되지 않아도 된다”며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고객에게 턴키 방식으로 페타바이트 규모의 AI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토니 페이크데이 엔비디아 AI 시스템 수석 책임자는 "AI 워크로드는 AI에 최적화된 전문 인프라가 필요하며, 이런 이유로 DGX POD 생태계의 새로운 구성원인 베스트데이터의 기술과 AI 플랫폼 최적화에 대한 엔비디아의 깊은 이해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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