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투자 정보 공유 플랫폼 ‘랜드박스(LANDBOX)’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부동산 경매 서비스 ‘랜드옥션’의 내부 테스트용 버전인 알파 버전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랜드박스는 기준 금리, 경제 성장률, 정부 정책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랜드박스는 ‘랜드옥션’을 비롯해 부동산 담보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랜드 파이낸스’, 비트코인 정기 구매 서비스 ‘랜드 세이빙’, 텐더민트 엔진 기반 자체 블록체인 ‘랜드체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랜드옥션은 비대면 온라인 입찰 방식을 기본으로 한 부동산 경매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경매 거래의 검증성을 확보하고 경매 입찰 데이터의 조작 가능성을 방지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부동산 경매 참여를 돕는다.
랜드옥션은 기존 법원에서만 진행되는 오프라인 입찰 방식과 경매 매물 분석의 어려움 등 기존 부동산 경매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다. 이를 위해 랜드옥션은 온라인 부동산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부동산 매물 분석,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VIP 프로모션 매물과 부동산 소액 투자 등 다양한 투자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랜드박스는 이번 랜드옥션 알파 버전 공개에 이어 오는 11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12월 공개할 계획으로 정식 서비스에서는 첫 부동산 경매의 온라인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훈 랜드박스 대표는 “랜드박스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부동산 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거래 과정을 간소화하고 입찰 데이터의 공정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랜드박스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부동산 시장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부동산 종합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전했다.
랜드박스는 지난 7일 서강대학교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공동연구개발 MOU를 체결하며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경매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