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제 목소리·손짓으로 보고 싶은 채널 고르세요"
KT "이제 목소리·손짓으로 보고 싶은 채널 고르세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7.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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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통해 올레tv 채널 및 볼륨 조절, VOD 메뉴 탐색 가능

[아이티비즈] 스마트워치를 통해 목소리나 손짓으로 올레tv를 켜거나 끄고, 원하는 채널을 돌려볼 수 있게 됐다. KT(www.kt.com, 회장 황창규)는 시계형 웨어러블 단말기인 ‘G워치 R’, ‘G워치 어베인’를 통해 올레tv를 제어할 수 있게 했다고 22일 밝혔다.

▲ KT가 시계형 웨어러블 단말기인 ‘G워치 R’, ‘G워치 어베인’ 이용자는 IPTV 서비스 올레tv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워치와 TV를 ‘페어링’하면, 전용 리모컨 없이 올레tv의 ▲전원 on/off ▲채널변경 및 볼륨 조절 ▲VOD 시청 제어 ▲메뉴 탐색을 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를 통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TV 시청 중 시계에 대고 “디즈니”, “디스커버리” 등을 말하면 해당 채널로 바뀐다. “꺼”, “켜”, “조용히” 등 기본적인 셋탑 조작도 된다. 사용자 행동을 인식하기도 하는데, ‘펀치’ 동작으로 전원을 끄거나 켜고, ‘손목 돌리기’ 동작으로 채널을 바꿀 수 있다. 사용 편의는 물론, 조작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이 서비스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올레tv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다음, ‘tv와 내 폰 연결’을 하면 된다. ‘올레tv플레이’ 설치가 완료되면, 스마트워치와 자동 동기화가 이뤄진다. 그 후 스마트워치에서 ‘올레tv플레이’ 앱을 찾아 실행 시킨다. 이미 스마트폰과 올레tv가 연결된 상태이므로, 곧바로 스마트워치를 통한 올레tv 셋톱 제어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워치(LG G워치 R, G워치 어베인)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오는 9월 경 적용된다.

KT 이필재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이용자들의 시청환경 개선과 편의 증대를 위해 많은 IT 업체들과 제휴하고 있다”이라며 “이를 통해 올레tv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스마트 기능을 이용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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