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 출시
KT,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 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8.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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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6 지원하는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최적 무선인터넷 환경 구현
KT 직원들이 집안에서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KT 직원들이 집안에서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GiGA WiFi Home ax, GWH ax)’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8월 31일이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지난 11월, KT가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GiGA WiFi Premium 2.4)’에 이은 두 번째 와이파이6 공유기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는 매장 등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급 공유기며, 이번에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의 보급형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댁내 인터넷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갤럭시 S20 및 갤럭시 노트 20, 아이폰 11을 비롯해 LG 그램 등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출시됨에 따라, 집안에서도 와이파이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공유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와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함께 사용하면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의 장점은 속도다. 기존 가정용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가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지원했다면,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최대 1.2Gbps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안정성과 보안성도 강화되었다. 기가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기술이 적용되어 데이터 처리 속도가 향상되었고,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인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며, ▲WPA2(Wi-Fi Protected Access 2)의 약점을 보완한 WPA3를 적용해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했다.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와이파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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