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의 날’ 개최…'온국민 다함께 정보보호' 문화운동 선언
'정보보호의 날’ 개최…'온국민 다함께 정보보호' 문화운동 선언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7.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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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8일 더케이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

[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한 ‘제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경제적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는 사이버 보안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들기 위해 “온국민이 다함께 정보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관계부처, 정보보호 유공자, 공공·민간 정보보호 담당자, 정보보호 및 관련학과 취업준비생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한양대학교 오희국 교수(녹조근정훈장)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지성택 본부장(국민포장)을 비롯한 13명과 1개 단체에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정보보호 홍보대사로 임명된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캐릭터 “폴리와 친구들”과 어린이·주부·직장인·학생·업체대표 등이 함께 자발적인 정보보호 실천을 위한 약속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정보보호 홍보대사 : 로보카 폴리와 친구들.

함께 개최된 ’K-ICT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K-ICT 정보보호로 퀀텀점프」라는 주제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및 해외진출 전략, 사물인터넷, 핀테크, 모바일 악성코드 분석 등 정보보호 신기술이 소개되었고, 미래부, 행자부, 방통위, 국정원 등의 사이버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 글로벌 보안 이슈 및 국제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앞서 KT 정보보안단 신수정 전무가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라는 주제로 이스라엘 테크니온(Technion) 공대 엑셀러레이터 대표 데이비드 샴 토브(David Shem-Tov)가 ‘사이버 보안 생태계 구축’에 관한 이스라엘 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다.

기념식 부대행사로 함께 개최된 ‘정보보호 연구성과 및 우수제품 전시회’에서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사이버 블랙박스’ 등 6개 연구개발 과제와 11개 정보보호기업의 우수제품이 전시되어 국내외 보안전문가들에게 주목받았다.

또, ‘내 적성에 맞는 정보보호 진로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30여개 정보보호 업체와 100여개 대학(원)의 정보보호 및 관련학과 전공자, 특성화고 학생 등 우수 인재 약 1,000 여명이 참석한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는 정보보호업계 취업을 위한 적성검사 및 직무매칭, 멘토와의 대화, 현장채용 인터뷰 등 ‘인재채용의 장’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주요 기반시설,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사이버안전 대진단 등을 통해 튼튼한 '사이버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온국민이 다함께 정보보호를 실천하여 건강한 '사이버 방역체계'를 만들어가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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