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래티스반도체가 자사 FPGA 설계용 소프트웨어 툴의 최신 버전인 ‘래티스 래디언트(Radiant) 2.1’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버전은 래티스의 넥서스(Nexus) FPGA 개발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제품 출시 후 불과 6개월만에 소개되는 두 번째 제품군인 범용 ‘래티스 서투스s-NX’ FPGA를 지원하며, 기능과 설계 유연성을 높이는 시스템베리로그(SystemVerilog) 하드웨어 기술 및 검증 언어(HVDL)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래티스 래디언트 설계 소프트웨어는 산업/자동차, 통신/컴퓨팅, 컨수머 등 광범위한 시장을 위한 래티스 FPGA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한다.
새로운 래디언트 2.1 버전은 네이티브 합성 툴에서부터 스키매틱 뷰어, 계층구조 뷰어, 설정 마법사, 디버깅 툴에 이르는 전체 설계 플로우에 걸쳐 시스템베리로그를 지원한다. 이처럼 생산성 높은 코딩 기법은 온칩 디버깅 및 그 밖의 다른 작업들을 줄임으로써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래티스 FPGA 기반 제품의 출시를 앞당길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래디언트 버전은 각 I/O 신호 또는 버스에 정확한 핀 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I/O 플래너 지원을 통해 툴의 드래그앤드롭 GUI가 재설계됨에 따라 사용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다른 FPGA 공급회사들이 제공하는 설계 소프트웨어와 비교할 때, 래티스 래디언트는 동급 최고의 파일 크기와 다운로드 시간을 제공랑한다. 래디언트 소프트웨어는 경쟁사 제품보다 파일 크기가 20배 더 작고 설치는 10배 더 빠르다. 따라서 고객들은 신속하게 툴을 다운로드하여 래티스 FPGA에 기반한 자신의 애플리케이션 설계에 재빨리 착수할 수 있다.
래티스 반도체의 로저 도 제품라인담당 선임 매니저는 “많은 FPGA 설계자들이 시스템베리로그를 이용하는 설계 솔루션으로 옮겨가고 있다. 시스템베리로그는 코딩 효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설계 플로우의 모든 단계에서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세밀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면서, “래티스의 최신 저전력, 소형 폼 팩터 FPGA 아키텍처에 기반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할 때, 래티스 래디언트 설계 툴은 개발자가 네트워크 내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저전력 프로세싱 및 연결성을 신속하게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