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라이프 즐기는 법, 올포토 ‘큐마이크’로 유튜브 도전
집콕 라이프 즐기는 법, 올포토 ‘큐마이크’로 유튜브 도전
  • 장현주 기자
  • 승인 2020.04.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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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초보 유튜버의 가성비 마이크로 인기

본격적인 개인 방송의 시대가 열리면서 TV보다 유튜브와 트위치, 넷플릭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콕 라이프’를 즐겨야 하는 요즘에는 개인 방송을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보려는 초보 크리에이터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을 위한 장비를 찾다 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와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에 인기 크리에이터들은 공통적으로 조작이 간단하고 비싸지 않은 장비로 입문한 후, 차차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한다. 우선은 장비와 방송에 익숙해지면서 흥미를 붙이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의 방송 장비를 개인 방송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하고자 창업한 국내 스타트업 올포토(대표 권순근)가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포토가 선보이는 ‘큐마이크 비디오 킷(Q-Mic, 이하 큐마이크)’은 미국 킥스타터와 일본 마쿠아케, 한국 와디즈 펀딩에서 총 3억 5천만 원가량의 펀딩을 진행하며 초보 유튜버의 필수품이자 가성비 마이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재택근무나 원격 회의, 화상 강의 등을 위해 제품을 찾는 국내 소비자도 급증했다.

누구나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큐마이크는 △주변 소음이 녹음되는 것을 방지하는 지향성 모드(120도)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담는 전방향 모드(360도) △먹방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수음하는 ASMR 모드를 탑재한 3 in 1 마이크다. 제품 사용 중에도 다이얼로 끊김 없이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배터리 없이 카메라와 태블릿 PC, 스마트폰, 고프로 등의 기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360도 회전이 가능해 초보 크리에이터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화이트와 블랙, 레드, 블루 네 가지 컬러로 출시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올포토 관계자는 “개인 방송 시대에 대응하고자 개발한 큐마이크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1~2월 대비 3~4월 매출이 5배가량 급증했다”라며 “지난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자산다’에 모습을 비춘 후로 주문량이 더욱 증가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원활하게 배송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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