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코로나19 지원 위한 기부 콘서트 무료 생중계
KT, 코로나19 지원 위한 기부 콘서트 무료 생중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4.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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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올레tv와 시즌에서 ‘라이브 K 콘서트’ 진행
KT 모델들이 올레tv와 시즌에서 볼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소개하고 있다.
KT 모델들이 올레tv와 시즌에서 볼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오는 11일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올레tv와 시즌(Seezn)에서 무료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객의 참여 없이 진행된다. 관중이 없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조명, 음향, 무대 연출 등 모든 공연 요소를 차별화해 생생한 현장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K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아티스트들도 적극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가 출연을 확정하며 이번 공연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레tv와 시즌 앱으로 시청하는 국내 시청자들은 ARS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K-팝 콘텐츠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브콘’으로 시청하는 해외 시청자들은 시청료 지급 형태로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이 많아지면서 ‘심리적 방역’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KT가 준비한 ‘라이브 K 콘서트’가 문화생활의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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