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SoC 설계 검증 위한 '고성능 시뮬레이터 디자인 센터' 설립
쿤텍, SoC 설계 검증 위한 '고성능 시뮬레이터 디자인 센터' 설립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4.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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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 가상 플랫폼 설계 서비스 제공
쿤텍 SoC 설계 인증 엔지니어 (왼쪽부터) 이기영 주임연구원, 임정환 기술이사, 류성재 책임연구원과 방혁준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쿤텍 SoC 설계 인증 엔지니어 (왼쪽부터) 이기영 주임연구원, 임정환 기술이사, 류성재 책임연구원과 방혁준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쿤텍(대표 방혁준)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임베디드 가상 머신 및 고성능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임페라스(Imperas)의 공식 인증을 받은 ‘쿤텍 디자인 센터’를 설립한다고 1일 발표했다.

쿤텍은 임페라스의 공식 인증을 받은 디자인 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하드웨어 검증의 효율성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적인 가상 플랫폼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가상 플랫폼은 유연한 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드웨어 프로토타입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진다. 또한 기존의 하드웨어 프로토타입 기반의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용성 및 이식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가상 플랫폼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들의 소프트웨어 모델은 서로 결합되어 하나의 실행 가능한 시스템을 형성한다. 프로세서, 주변장치, 인터페이스 등을 소프트웨어 모델로 개발하고 가상 플랫폼에서 SoC의 바이너리가 정확하게 실행되어야 할 뿐 아니라 강도 높은 테스트 과정에서 요구되는 성능 이슈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쿤텍의 디자인 센터 설립으로 가상 플랫폼(머신)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전문가 지원은 물론 고객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유연하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또한 OVP 모델링 인프라를 사용하면 오픈소스 모델과 가상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내부 및 외부 팀의 유연한 조합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병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은 “전문가 그룹이 IoT 보안, 머신러닝, AI를 위한 차세대 아키텍처 설계를 검토함에 있어서 전체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및 실제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는 것은 가상 플랫폼으로 아키텍처 옵션을 탐색하는데 중요하다”면서, “임페라스의 가상 플랫폼 기반 방법론에 쿤텍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디자인 검증 서비스가 더해져 한국 시장 내에서 현지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전문 기술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래리 래피데스 임페라스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테스팅, 하드웨어 검증과 관련된 프로젝트 수행에서 가상 플랫폼의 활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고객 수준에 맞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가 뒷받침 될 경우 고객은 가상 플랫폼을 더욱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며 “임페라스는 쿤텍의 전문 디자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가상 플랫폼 활용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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