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일렉트릭-트레드링스,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 강화' 업무협력
한국에머슨일렉트릭-트레드링스,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 강화' 업무협력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2.1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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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별 실시간 위치 정보와 온도, 습도 센싱까지도 모니터링 가능해져
에머슨 GO 리얼타임 트래커
에머슨 GO 리얼타임 트래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이 트레드링스와 실시간 화물모니터링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머슨과 트레드링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수출입 물류 기업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머슨의 ‘GO 리얼타임 트래커’와 트레드링스의 모니터링 시스템 ‘쉽고(ShipGo)’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며, 수출입의 첫 단계부터 보다 정밀하고 선진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현하여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출 시장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에머슨은 디바이스 기반 GSM 기술을 통해 해상을 제외한 전 내륙 구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AIS 트랙킹 기술을 통해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트레드링스와의 협업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은 트레드링스의 ‘쉽고’로 수출 화물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에머슨 GO 리얼타임 트래커를 선적물에 사전 장착할 경우 물류창고에서 위탁자까지 가는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출 및 수입 전구간의 화물 지연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지연 발생시 화물 거점에 연락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수출입 업무 전반에 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화물 관리가 가능하다.

에머슨 카고솔루션 사업부의 김민한 차장은 “IoT 시대를 맞아 물류 업계에서도 실시간 화물 추적은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향후 해상 화물 뿐 만 아니라 항공 화물 솔루션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트레드링스의 박민규 대표는 “양사의 핵심 기능 결합으로 더욱 신뢰도 높은 화물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단순한 위치 서비스를 넘어 화물의 온도와 습도 센싱까지도 가능해진 만큼 온도 및 습도 관리가 중요한 고가의 화물시장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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