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보험은 성장산업…퀼리티 으뜸 생보사 되겠다"
미래에셋생명 "보험은 성장산업…퀼리티 으뜸 생보사 되겠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6.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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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청약, 7월 8일 유가증권 상장…혁신적 상품 라인업 구축 및 재무건전성 강화에 자금 활용

[아이티비즈] 미래에셋그룹 계열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보험(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18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스프루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7월 8일 4,540억원 규모 모집으로 상장을 완료하며, 유입된 자금은 △재무건전성 강화, △혁신적 상품 개발, △우수한 인적자원 육성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와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를 고려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고령화, 저성장 시대에 ‘보험은 성장산업이자 운용업’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플랫폼과 혁신적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Quality 1등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2005년 출범 초기부터 보장성, 변액, 연금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수익증권, 신탁, 퇴직연금, 온라인 보험 등 적극적인 신 사업 진출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특히, 최현만 수석부회장 취임 이후 혁신 상품의 출시가 잇따랐다.

업계 최초로 연금 전환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종신보험의 원조인 ‘연금전환되는 종신보험 인생은 교향악입니다’를 출시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였고, 2013년에는 업계 최초로 중도해지 환급금을 높인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2014년에는 다른 보험사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76개 업계 최대 특약으로 보장 범위를 확대한 종합보장보험 ‘생활의 자신감’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 금융프라자(현 고객행복센터)와 은퇴연구소 등을 설립해 저금리, 고령화 사회로 급변해가는 국내 환경에 대비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 퇴직연금 및 신탁 사업 개시로 토털 금융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며 안정적 수익원을 마련했다.


2012년에는 미래에셋그룹 창업 멤버인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취임해 지속적 혁신과 내실 경영으로 2014년에는 변액보험 수익률 2년 연속 1위, 퇴직연금 IRP 수익률 1위 (적립금 1조원 이상 운용사, 원리금 비보장형), 금감원 민원발생평가 1등급을 차지하는 등 실적과 내실을 모두 갖춘 회사로 자리잡았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RBC 비율은 300% 초중반을 유지하며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2005년 출범 당시, 5조 6천억원이던 총자산은 9년간 연평균 18% 급성장해, 지난해 기준 24조 7천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영업수익 3조 9,283억원, 영업이익 1,516억원, 당기순이익 1,210억원을 기록했다. 변액보험 해외투자 비중은 지난 분기 59%로 9.2%에 불과한 업계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런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상장 심사에서는 지난해 도입된 대형 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트랙)를 적용받았다.

총 공모주식수는 45,399,976주(신주발행 : 40,000,000주, 구주매출 : 5,399,976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8,200원~10,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723억원~4,54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22~23일 수요예측을 거쳐, 29일~30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이며, 상장주간사는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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