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서울대-크립토랩,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에 뭉쳤다
LG유플러스-서울대-크립토랩,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에 뭉쳤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9.12.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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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양자내성암호 분야 업무협약’ 체결
양자내성암호 활용해 IoT, 빅데이터 등 5G 서비스 보안성 강화 예정
​19일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 박송철 전무(오른쪽 세번째)와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 겸 크립토랩 대표 천정희 교수(오른쪽 네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유무선 양자내성암호 분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 박송철 전무(오른쪽 세번째)와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 겸 크립토랩 대표 천정희 교수(오른쪽 네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유무선 양자내성암호 분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미래 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센터장 천정희), 크립토랩(대표 천정희)과 함께 ‘유무선 양자내성암호 분야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는 고성능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로, 양자컴퓨터의 연산능력으로도 풀 수 없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한 암호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주도로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IBM 등 해외 유명 기업들이 참여해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양자내성암호 기술은 암호키 분배를 위한 별도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지 않다. 이에 암호화가 필요한 유무선 네트워크의 다양한 구간에 유연한 적용이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와 서울대, 크립토랩은 ▲양자컴퓨팅 시대의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분석 및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연구 ▲알고리즘 구현 및 소프트웨어 개발 ▲테스트 환경 제공을 통한 최적의 보안 네트워크 구조와 장비 개발에 협력한다. 

향후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수많은 데이터가 오가는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와 5G 서비스 전반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 박송철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양자컴퓨터 시대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5G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대와 같은 국내 우수 연구진과의 보안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 겸 크립토랩 대표 천정희 교수는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수십 년이 소요돼도 풀기 어렵던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들이 수 분내에 해결되어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LG유플러스와의 기술 협력으로 국내 양자암호내성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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