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F "회원사 500개 돌파ㆍ프로젝트 빠른 증가로 최대 규모 성장"
CNCF "회원사 500개 돌파ㆍ프로젝트 빠른 증가로 최대 규모 성장"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12.09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서 처음으로 쿠버네티스 포럼 개최
쿠버네티스 포럼 기자간담회에서 댄 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 총괄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쿠버네티스 포럼 기자간담회에서 댄 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 총괄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코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쿠버네티스 포럼을 9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개발자 및 실무자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에코시스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거, 포럼 기자간담회도 개최해 쿠버네티스 기술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에 대해 소개했다.

CNCF의 댄 콘 총괄 대표는  “CNCF의 기록적인 성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이 모든 산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며, “회원사는 스타트업에서 정부기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기업들과 포춘 50에 속하는 최종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많은 혁신가들이 합류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에코시스템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며, 가장 시급한 기술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회원사가 500개를 넘어서면서 CNCF는 중대한 이정표를 수립했으며, 앞으로 더 큰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DC에 따르면 2025년까지 새로운 앱의 90% 이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구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 분야의 모든 기업 및 조직들은 소프트웨어 사업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과 더불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혁신을 더욱 가속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CNCF는 최근 새로운 56개의 회원사가 합류하면서 총 회원사가 500개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KubeCon + CloudNativeCon’에서는 12,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했다. CNCF는 2020년에 암스테르담, 상해 및 보스톤에서 더 큰 규모의 ‘KubeCon + CloudNativeCon’ 이벤트를 개최하고, 벵갈루루, 델리 및 도쿄에서는 쿠버네티스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CNCF 회원사가 증가하면서 현재 CNCF 최종 사용자 커뮤니티에는 프로젝트 로드맵에 대한 피드백과 적용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CNCF 기술 리더를 위한 미래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125개 이상의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CNCF는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쿠버네티스 인증(Certified Kubernetes) 제품을 보유한 공급업체가 1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인증된 공급업체들은 적합한 쿠버네티스 배포, 호스팅 플랫폼, 인스톨러를 공급할 수 있는 입증된 조직들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