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ㆍ인도 사이버보안 역량 제고 위한 협력 확대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동남아 권역 사이버보안 협력 확대를 위해 라오스(11월 26~27일) 현지에서 ‘글로벌정보보호센터(GCCD)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인도와 양국 침해사고대응팀 간 사이버보안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를 통한 라오스의 사이버보안 분야 역량강화 지원 요청에 따라, KISA는 라오스 우정통신부), 라오스 침해사고대응팀(LaoCERT)과 함께 한국형 사이버보안 경험 및 정보 공유를 위한 ‘GCCD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KISA는 라오스 사이버보안 인력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국내 침해사고 대응 현황, ▲한국의 정보보호 인력 양성 체계 등을 공유한다.
이어서, KISA 침해사고대응팀(KrCERT/CC)은 인도 침해사고대응팀(CERT-In)과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11월 28일 인도 뉴델리에서 체결한다. 양 기관은 ▲사이버공격 관련 정보 공유, ▲양국 사이버보안 사고 발생 시 조치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ISA 이재일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KISA는 사이버보안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협력할 것”이라며,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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