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체인(FINL CHAIN), BW거래소와 메인넷 코인으로 상장 계약 체결
파이널체인(FINL CHAIN), BW거래소와 메인넷 코인으로 상장 계약 체결
  • 이정표 기자
  • 승인 2019.09.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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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및 보안솔루션 회사인 ㈜해커스홀딩스(대표 김성기)에서 진행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FINL CHAIN(파이널체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BW와 지난달 8월 29일 상장 계약을 체결하였다. BW는 해외거래소중 최초로 원화마켓을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 TOP10안에 드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현재 개발중인 메인넷은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과 노드의 신뢰성 비율을 통합하여 Hyper-DPOS라는 합의 알고리즘으로 블록체인의 트릴레마 문제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메인넷 프로젝트들은 POW(작업증명)나 POS(지분증명)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속도와 실제 블록의 저장 구조의 확장성을 극복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실제 소스 코드들 대부분이 비트코인이나 모네로, 라이트코인 등을 다른 개발 언어로 포팅하여 구축하고 사용한 것들이 많아 경쟁력과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해커스홀딩스는 모파스의 김성기 前 CTO가 독립하여 설립한 법인으로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EDR과 DLP 보안 솔루션 및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되는 FA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년간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연구 개발해왔다.

김성기 대표는 “저희 연구팀들은 수년 동안 다양한 암호화폐 기술과 메인넷 플랫폼의 네트워크 운영 모델들을 고민해왔다. 이번에 BW에 상장되는 것은 ERC20 토큰이 아닌 메인넷 코인으로 상장하는 것이다. 파이널체인(FINL CHAIN)과 관련하여 개발자 포털과 깃허브에 소스코드를 등재할 것이고, 자체 알고리즘과 구조로 48노드의 8개의 합의 그룹이 자율적으로 구동되며 한 개의 합의 그룹당 2만3천 TPS로 동작하는 구조와 블록체인의 저장 구조를 Scalable NAS에 응용된 기술과 Fiber 채널의 RDMA 기반으로 토폴로지로 연결하여 저장 구조의 응용과 확장을 무한히 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의 데이터 저장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였다”라고 말했다.

조만간 국내의 유명 스포츠 배팅 게임의 PG를 대체하여 암호화폐 지급 결제 모듈에 실적용할 예정이어서 국내에서 개발된 블록체인의 메인넷의 실제 활용성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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