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인 김모씨(38) 부부는 최근 신축빌라로 내집마련에 성공했다. 오랜 고민 끝에 신축빌라 매매를 결정했다는 김 씨는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잦은 이사가 부담으로 다가왔다"며 "마침 아이 유치원 근처에 깨끗하고 주변환경이 좋은 신축빌라가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러운 분양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값이 치솟아 오르면서 신축빌라 분양을 원하는 수요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아파트 보다 가격대가 저렴하고 편의시설은 아파트 못지 않게 좋은 신축빌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신축빌라를 분양받았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인테리어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인테리어 업체 선정부터 자재 결정, 비용 정산까지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길은 만만찮다. 이에 빌라정보제공 '집나와'가 소개한 신축빌라 인테리어 가이드가 주목받고 있다.
인테리어는 업체가 기술자에게 도급을 주어서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와 업체와 기술자가 동일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때 업체가 직접 시공을 진행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여러 업체와의 미팅 진행 후 원하는 인테리어를 가장 확실하게 구현해 줄 수 있는 업체를 골라야 한다.
업체를 정했다면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야 한다. 인테리어는 초기 견적 비용과 시공 후 비용의 차이가 많이 나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처음부터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전반적인 구상이 필요하다.
스타일, 자재, 색감 등도 업체에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말로 전달하기가 어렵다면 원하는 느낌의 이미지를 찾아 소통을 하는 것도 좋다. 또한 견적은 세부적으로 꼼꼼하게 따져보고 시공을 시작해야 한다. 무조건 저렴한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가 저가의 자재 사용으로 생각과 다른 인테리어가 나오는 경우도 있음을 명심하자.
집나와 관계자는 "인테리어는 큰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업체와 세세한 사항까지 소통하고 조율해서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진행 과정에서도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피드백을 해야 향후 A/S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집나와는 빅데이터 기반 빌라시세 간편조회 서비스를 런칭하고 서울 및 경기도, 인천 지역의 신축빌라 분양가와 구옥빌라 매매가, 전세가를 공개하고 있다. 빌라 시세표는 매월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전국 빌라 시세와 과거 시세 및 과거 트렌드 통계도 제공 중이다.
집나와 빅그램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화곡역) 신축빌라는 879만원, 방화동(방화역) 신축빌라는 799만원이며 구로구 개봉동(개봉역) 신축빌라는 707만원, 구로동(구로역) 신축빌라는 761만원에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동작구 상도동(상도역) 신축빌라는 814만원, 사당동(사당역) 신축빌라는 853만원 선이며 서대문구 홍은동(홍제역) 신축빌라는 713만원, 연희동(가좌역) 신축빌라는 768만원에 신축빌라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도봉구 신축빌라 시세는 쌍문동(쌍문역) 신축빌라는 670만원, 방학동(방학역) 신축빌라는 577만원이며 강북구 수유동(수유역) 신축빌라는 668만원, 미아동(미아역) 신축빌라는 698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부천시 소사본동(소사역) 신축빌라는 551만원, 심곡본동(부천역) 신축빌라는 452만원이며 고양시 덕이동(탄현역) 신축빌라는 394만원, 식사동(백마역) 신축빌라는 417만원 대에 신축빌라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파주시는 상지석동(운정역) 신축빌라는 378만원, 야당동(야당역) 신축빌라는 421만원이며 군포시 당동(군포역) 신축빌라는 575만원, 금정동(금정역) 신축빌라는 519만원 대다.
의정부시 신축빌라 평균 시세는 의정부동(의정부역) 신축빌라는 359만원, 호원동(회룡역) 신축빌라는 437만원이며 남양주시 화도읍(천마산역) 신축빌라는 293만원, 호평동(평내호평역) 신축빌라는 383만원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신축빌라는 서구 마전동(마전역) 신축빌라는 331만원, 당하동(완정역) 신축빌라는 352만원이며 부평구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는 391만원, 갈산동(갈산역) 신축빌라는 337만원 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