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에스티아이가 22일 삼성전자 평택 신규라인에 설치될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75억원으로 이는 회사의 최근 매출액 대비 16.6% 비중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8월 22일부터 2019년 12월 30일까지이다.
회사관계자는 “글로벌 경제가 미중무역분쟁에 이어 최근 벌어진 일본 수출규제까지 더해져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당사가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스티아이는 지난 3월 중국 최대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와 189억 원, 4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710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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