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연매출 463억 달러…전년 대비 20% 증가
레노버, 연매출 463억 달러…전년 대비 20% 증가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5.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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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레노버그룹은 22일 2015년 3월 31일 종료된 4회계분기와 1년간 실적을 발표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둔화세를 나타내 환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분기 수익은 1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 성장세를 나타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성장률은 28%에 해당한다. 레노버는 영업력으로 비현금 M&A 관련 회계 비용 9400만 달러를 제하고도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순이익 1억 달러를 달성했다.

M&A 투자와 확고한 유기적 성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서버, 기타 서비스 등, 레노버의 사업을 다각화하여 전년 17% 대비 37%의 수익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레노버는 올해 6000만대의 PC를 판매하여 뛰어난 실적과 확고한 수익성을 기록하는 한편 8분기 연속 시장 1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레노버의 양 위안칭(Yang Yuanqing) 회장 겸 CEO는 “레노버는 확고하고 균형 잡힌 실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새로 인수한 기업과 핵심 영업에 일관된 유기적 성장에 힘입어 3개 성장 엔진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바일 사업 그룹과 기업 영업 그룹은 가파르게 성장한 반면, PC 사업은 기록적인 시장점유율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훨씬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며, “PC와 같은 핵심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발전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시스템 X 사업의 통합이 자리를 잡으며 유익성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인터넷+ 시대의 과제와 도전을 고려하여 하드웨어 주력 업종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서비스로 혁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 레노버에 새로운 성장 물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년간 레노버는 전년 대비 20% 성장한 기록적 수익 463억 달러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비현금, M&A 관련 회계비용 1억 6800만 달러 포함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1억 4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와 유사하게 비현금 M&A 관련 회계 비용 포함 순이익은 9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1년간 총이익은 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총 마진은 14.4%였으며 1년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1억 달러였다.

4분기 회사 총이익은 43% 증가한 18억 달러로 성장했다. 총 마진은 15.7%였다. 4분기 동안 영업이익은 1억 2700만 달러였으며 세전이익은 1억 4백만 달러였다.

4분기 주당 기본 순이익은 미국 달러화 0.91센트, 홍콩 달러화 7.06 HK센트이다. 레노버 이사회는 2015년 3월 31일 종료된 회계분기에 대한 주당 최종 배당금을 2.64미국 센트, 또는 20.5 홍콩 센트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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