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경남 사천서 ‘E-Jet Ⅱ’ 초도품 출하식 가져
아스트, 경남 사천서 ‘E-Jet Ⅱ’ 초도품 출하식 가져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4.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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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라에르에 직접 납품 시작
김희원 아스트 대표(오른쪽 6번째)를 비롯해 참석들이 출하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오른쪽 6번째)를 비롯해 참석들이 출하식을 개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아스트(대표 김희원)가 엠브라에르 ‘E-Jet Ⅱ’ 항공기 동체 제작사업권 인수 및 ‘E-Jet Ⅱ’ 동체 초도품 출하 기념 행사를 12일 진행했다.

아스트는 지난 3월 미국 항공기 제조사인 트라이엄프그룹으로부터 엠브라에르 ‘E-Jet Ⅱ’ 기종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의 항공기 동체 설계 기술, 권한 및 지적 재산권을 이양받고 이후 동체를 직접 제작ㆍ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으로 인한 수주 예상 규모는 약 2조 3천억원으로, 이번 기념식은 ‘E-Jet Ⅱ’ 동체 초도품 출하를 축하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E-Jet Ⅱ’ 동체 제작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스트 본사 및 공장이 위치한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희원 아스트 대표를 비롯해 강훈식 국회의원, 문승욱 경남 경제부지사,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국장,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 트라이엄프의 임원 등 많이 참석했다.

김희원 대표는 이날 출하식에서 “오랜 기간 글로벌 항공 제작사와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쌓아 올린 아스트의 높은 신뢰도와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자리를 마련됐다”며 “아스트는 국내 유일한 글로벌 수퍼티어 1 업체로서 또 다른 도약 맞이한 만큼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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