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꿈을 찾는 직장인
[신간] 꿈을 찾는 직장인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9.03.22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난 속 어렵게 뚫고 들어간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퇴사 결심"

20대 창업자 이서진과 30대 직장인 김활은 신간 ‘꿈을 찾는 직장인’에 번듯한 직장을 다니고도 퇴사를 결심하고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2019년 1월 체감실업률을 뜻하는 청년 고용보조지표3이 24.4%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취업준비생과 함께 기존 취업자 중에서도 추가 취업을 원하는 사람, 당장 일자리를 찾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포함한 실질적 실업률이다. 공식 실업률인 8.9%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통계청이 2015년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이 지표가 보여주는 것은 청년들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한파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2016년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취업자 통계를 살표보면, 1년 이상 취업을 유지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유지취업률'은 75.6%에 불과했다. 네 명 중 한 명은 취업한지 1년 이내로 퇴사한다는 의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조사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이고,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9.4%, 300인 미만 기업에서는 32.5%를 나타낸다.  두 지표 모두 신입사원들이 1년 이내에 다니는 회사를 퇴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조사한 '2016년 322개 기업 대상 입사 1년 이내 신입사원 중 자발적 조기 퇴사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기 퇴사자가 생각하는 사직 이유는 42.1%로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 19.9%로 업무 불만족, 19.9% 근무시간 및 근무지 불만족의 순이었다. 자발적 퇴사자 오모씨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특성인 '자발적인 삶의 자세'로 입사하기 전까지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왔는데 조직에 들어가서 조직의 부속품으로 살아가는 것에서 업무에 대한 불만족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밀레니얼 세대들은 회사의 간판 보다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가는 경향이 이전 세대보다 더 크다.

신작 『꿈을 찾는 직장인』에서는 직장을 다니면서 본인의 진짜 꿈을 찾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이라는 길을 제시한다. 회사 생활은 창업을 위해 경험을 쌓는 것으로 생각하고 회사에 다니면서 조직 관리 경험과 사업 기회를 포착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전달한다. 직장인들이 꿈을 찾는 방법 중 하나로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것에 용기를 북돋아 준다. 액셀러레이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해 창업 교육과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의 증대로 인해 창업 문턱과 리스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꿈을 찾는 직장인』에서는 전문직부터 대기업 직장인까지 다양한 직종에 다니는 직장인들의 스타트업 분투기를 담고 있다.

한편, 책출판, 개인브랜딩, 앨범음반/뮤직비디오제작/공연기획/컨텐츠제작/클래식연주섭외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과 VR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SJ컴퍼니는 서울대 법대 출신 안세훈 변호사 외부자문을 바탕으로 “Find your value 당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뤄드립니다”를 모토로 이루어진 스타트업이다.  순수익 월 2천만원 버는 24살 대학생”, “음대생 일자리를 창출하는 음대생”으로 네이버메인과 카카오톡에서 이슈가 되었으며 최근 월간에세이에 "청춘 꿈을 걷다"로 인터뷰가 실렸으며 20대 여성창업가 ceo 이서진 대표를 중심으로 2016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이서진 대표는 2017년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던 음대 졸업 후 음악직업진로 관련 서적 <꿈을 찾는 음대생>을 비롯, 20대진로, 인간관계고민 및 다양한 대학 전공의 대학생들 인터뷰가 실린 <20대가 20대에게>, 10대 좋은 대학 가는 법 및 상위권 대학생들 위주 공부 잘하는 법부터 노하우까지 담은 <꿈을 찾는 수험생>, 직장인들 중 회사에서의 회의감을 이겨내고 자기사업을 꿈꾸는 <꿈을 찾는 직장인> 등 4권의 저자이다.

최근 소가죽으로 이루어진 lsj컴퍼니 쇼퍼백 청가방을 런칭했으며 아이돌 천둥, 피혜스타 혜미와 함께 지난 11월 10일 LSJ컴퍼니 콘서트와 창업모임을 비롯, 다양한 모임 및 매년 100명 규모의 생일파티 등 여러 파티를 주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LSJ컴퍼니 유투브 계정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