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은 미국 현지시간 1월 31일 자사 이사회가 로버트 스완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로버트 스완(58세) CEO는 7개월간 인텔의 임시 CEO 직을 맡았으며 2016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해오고 있다. 이로써 로버트 스완은 인텔의 50년 역사상 7번째 CEO가 됐다.
인텔이 회사 내부와 외부에서 CFO를 찾는 동안 토드 언더우드 인텔 재무 부사장 겸 기업 기획 및 보고 디렉터가 임시 CFO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앤디 브라이언트 인텔 이사회 회장은 “인텔은 PC비즈니스 분야에서 계속해 가치를 발굴하면서 데이터 센터, 인공 지능 및 자율 주행을 비롯해 확대되고 있는 많은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사업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사회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로버트가 인텔을 다음 성장의 시대로 이끌 수 있는 적합한 리더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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