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의 공모주 청약이 827.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휴네시온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NH투자증권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25일~26일 청약을 받은 결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78,106주에 대해 230,200,79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약 1조 1,510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휴네시온은 지난 19일~20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 상단인 10,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총 865개 기관이 참여해 751.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 13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된다. 총 공모주식수는 1,390,530주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4,803,836주,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480억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2일이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많은 관심을 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상장사로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에 성실히 임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