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모바일 경매 ‘바이바이옥션’ 런칭
손 안의 모바일 경매 ‘바이바이옥션’ 런칭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5.04.14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티비즈] 최근 선보인 동산 경매장터 어플 ‘바이바이옥션(www.buybye.co.kr)’은 IT용품이나 레저용품, 명품, 바이크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빈번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품목들을 위주로 본격 경매 시스템을 적용, 거래를 중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바이옥션은 기본적으로 법원경매 방식과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출품된 상품에 대해 자체 검증된 감정 전문가가 감정가를 책정하면 그 감정가의 60~80% 수준으로 최저입찰가가 산정된다. 최저 입찰가와 감정가 사이에서 경매에 참여하게 되면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상위 10명의 입찰자가 비공개로 정해져 최종 낙찰자가 결정되고 그 외 입찰자는 미입찰 분류되어 다시 해당 경매에 참여할지 다른 경매를 노릴지 선택하게 된다. 만일 유찰되면 기존 최저 입찰가에서 20% 낮아진 가격이 최저 입찰가로 변경되어 재출품되고 최종 낙찰 시 까지 반복된다.

주목할 점은 온라인 및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경매시스템이지만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며 모든 경매에 입찰된 제품은 바이바이옥션 오프라인 매장에서 철저히 검증, 보관하면서 입찰자 중 원하는 경우 실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데 있다. 때문에 단순 거래중개의 역할로 책임을 최소화 하는 여느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과 달리 판매자도 구매자도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을 마련하고 있어 양질의 제품이 입찰되고 실 수요자 층도 두터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바이옥션 박성호 대표는 “경매가 가진 장점은 제품의 적절한 가치를 구매자가 직접 결정할 수 있고, 판매자 역시 자신의 제품 가치를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순기능이 있어 이를 모바일에서 쉽게 이용토록 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어플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서비스 초창기이므로 다양한 초기참여 혜택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바이바이옥션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 후 포인트를 구매하면 되고 각 경매 참여시마다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인데 현재 런칭을 기념해 포인트 차감부분이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감정가 500만원 이상 제품은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자선출품도 받고 있다. 자선출품 낙찰가는 전액 기부한다.

손 안으로 들어온 경매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품을 더욱 손쉽게, 더욱 간편하게, 효율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게 되어 향후 이 서비스의 활용 영역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바이바이옥션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어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