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5G 28GHz 프론티어 4차 워크숍 멕시코서 개최
TTA, 5G 28GHz 프론티어 4차 워크숍 멕시코서 개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6.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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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박재문 회장, TTA)는 5G 28㎓ 주파수 대역(26.5㎓~25.9㎓)의 글로벌 시장 확산 및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5G 28㎓ 프론티어 제4차 워크숍'이 12일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가 주최한 이번 제4차 워크숍은 한국, 미국, 일본, 멕시코를 포함하여 뉴질랜드, 이집트 정부 및 모바일 글로벌 제조업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28㎓ 대역 확산을 위한 전략, 각 국의 기술기준 및 라이선스 계획 등 28㎓ 대역에 대한 정보 교류와 전략적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워크숍에서 이달 15일 진행 예정인 5G 주파수 할당 경매 계획과 28㎓ 대역 5G 기지국 및 단말기 출시에 필요한 5G 무선설비 기술기준 개정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28㎓ 대역의 5G주파수 경매 및 기술기준에 대한 정보는 5G 28㎓ 대역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국가별 28㎓ 대역 주파수 할당 계획을 보면, 미국은 850㎒ 폭, 425㎒ 폭씩 2개 블록(27.5-27.925㎓, 27.925-28.35㎓), 캐나다는 미국과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27.5-27.925㎓, 27.925-28.35㎓) 사용 및 할당 계획 중이며, 일본은 2㎓ 폭을(27.5-29.5㎓) 2018년 이후 할당할 계획이다. 

TTA 박재문 회장은 “28㎓ 대역은 5G가 보여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 할 때 언급되는 가장 대표적인 가시적 성과”라며, “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 거침없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넓고 안전한 도로의 확보가 필수적인데 28㎓ 대역이 바로 5G 핵심 도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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