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 가이드라인’ 발간
KISA,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 가이드라인’ 발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12.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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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준비사항 설명 세미나 개최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우리 기업을 위한 GDPR 세미나’를 11일 개최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1일 개최한 '우리 기업을 위한 GDPR 세미나'에서 KISA 황인표 수석(개인정보협력팀)이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있다.

KISA는 이 날 세미나에서 현재까지 발간된 유럽연합 제29조 작업반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GDPR 시행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GDPR 가이드라인의 발간 배경 및 시행에 따른 주요 변화, ▲GDPR 인식 제고 및 준비, ▲기업책임성 강화, ▲정보주체 권리 강화 등을 반영하여 '우리 기업을 위한 GDPR 가이드라인'(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특히 기업 책임성 강화 부분에서는 ▲설계단계부터의 프라이버시 보호 내재화(Data Protection by Design and Default), ▲DPO임명, ▲개인정보영향평가(DPIA), ▲개인정보 국외이전, ▲선임 감독기구 파악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지난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한·EU 기업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이 GDPR을 현장 적용할 때 궁금해 하는 ▲GDPR의 적용 범위, ▲GDPR의 주요 개념, ▲개인정보 위탁자와 수탁자간 역할 및 관계, ▲개인정보 국외 이전 등에 대한 응답결과도 공유됐다.

KISA 김석환 원장은 “개인정보보호가 기업활동의 장애물이 아니라 강점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선제적 대응 방안과 전략 마련, 현장 중심형 체질 개선을 위해 전문기관으로서 협업과 지원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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