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넛 이어 빵까지…알리바바도넛&카페, 베이커리 영역으로 사업 확대
커피·도넛 이어 빵까지…알리바바도넛&카페, 베이커리 영역으로 사업 확대
  • 차병영 기자
  • 승인 2017.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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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종영 기자] 디저트카페 알리바바 도넛 앤 카페(대표 조안나)가 베이커리 라인을 선보인다. 알리바바는 호텔 베이커리 수준의 퀄리티 높은 맛과 영양을 담은 도넛과 함께 출점 초기 원두커피를 1천원에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베이커리 라인을 추가해 점포 내 메뉴 라인을 통한 점내 매출 향상을 꾀한 것이다. 그동안 도넛 전문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가 베이커리라인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에끌레르 도넛과 미니볼 도넛에 이어 호떡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차이니스 도넛'을 자체 개발해 소비자들의 선택 영역을 넓혔으며, 겨울철 선호간식인 고구마를 이용한 '핫구마 도넛'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미국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SNS에서 알려지고 있는 도넛과 아메리카노·도넛과 카푸치노 세트 메뉴인 '도너카노'와 '도너치노'를 각각 메뉴화했다.

알리바바의 도넛 메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기존 점포 점주들의 매출 향상을 위해 메뉴의 다양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알리바바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국 매장에 입점하게 되면서 베이커리 라인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측도 알리바바에서 도넛과 베이커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를 바라면서 베이커리 확장에 많은 기대가 모아질 것으로 비춰진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기존 도넛 카페의 컨셉을 바탕으로 베이커리 라인을 확대해 점내 고객에게는 기존 카페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더 많은 메뉴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점포는 베이커리 추가로 매출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신규 출점 점포는 규모 설계를 좀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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