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행사에 고객 100명 초청, 푸짐한 경품 증정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 X을 출시하고, KT 전용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아이폰 X 체인지업’, 결합할인 및 제휴카드 할인 등을 선보이며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아이폰 X 사전예약 고객 중 아이폰 X 출시 행사 참여 신청을 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개통 시작일인 24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 X 론칭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KT 박현진 유무선사업본부장이 초청 고객을 환영하고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KT 아이폰 X 1호의 영예는 지난 18일부터 6박 7일간 현장에서 대기한 20대 손현기(남, 만 26세)씨에게 돌아갔다. 손현기씨는 “2009년 KT가 아이폰 3GS를 출시할 때부터 현재까지 8년간 KT 아이폰을 사용해 왔고 지금도 아이폰 6S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고객들은 최근 음성통화(VoLTE)까지 적용된 KT의 ‘배터리 절감기술(C-DRX)’도 체험할 수 있었다. KT는 지난 4월 적용한 배터리 절감기술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음성통화(VoLTE)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KT 고객은 다양한 추가할인을 통해 아이폰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아이폰 X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6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T는 아이폰 X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아이폰 X 체인지업(12·18개월)’을 선보인다. 12·18개월 후 사용 중인 아이폰 X을 반납하고 최신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KT 유무선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KT는 2009년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8년간 꾸준히 아이폰을 출시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아이폰 X 역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요금제로 KT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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