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화웨이, 테크시티 프로젝트 런칭 합의
LG유플러스-화웨이, 테크시티 프로젝트 런칭 합의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7.11.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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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도시, 모바일 도시, 연결 도시 구축 위한 3개분야 협력 프로젝트 서울서 시범적으로 진행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화웨이와 공동으로 테크시티 프로젝트를 런칭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 (왼쪽부터) 왕준 화웨이 한국일본 NW솔루션 총괄, 이상헌 LG유플러스 5G개발담당, 피터 저우 화웨이 무선부문 최고마케팅 책임자, 반진덕 화웨이 한국 상무 등이 서울 테크시티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론칭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세계 TDLTE 통신사업자연합회(GTI) 및 화웨이가 공동 개최하며 정보통신기술(ICT)업계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 김대희 5G전략담당 상무는 “다가오는 5G 시대를 위해 기술 뿐만 아니라 사업과 5G 서비스에 여러 가지 도전 과제가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테크시티 프로제트가 기술, 사업 그리고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양사의 리더십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도시의 기본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업그레이드해 어디서나 기가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도시 건설, ▲모바일을 통해 통신사가 다양한 산업에 진입이 가능한 모바일이 디지털화된 도시, ▲디지털 사회를 위한 생태계를 건설을 통해 연결된 도시를 창조하는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부터 기가 인터넷이 사용해왔지만 건물 외부에서는 기가 인터넷 사용은 어려웠고, LTE가 기가 성능을 제공할 수는 있으나 사용자가 장소와 상관없이 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테크시티는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5G 기가 및 10 ~ 20Gbps 데이터 속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의 기본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김대희 상무는 “테크시티의 선도적인 기술 혁신과 신규 서비스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 피터 저우 무선부문 최고마케팅 책임자는 “명확한 장기 전략 및 방향을 설립하여 조금씩 그러나 아주 빠른 속도로 테크시티의 신기술을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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