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솔리도디자인오토메이션' 인수…멘토 역량 강화
지멘스, '솔리도디자인오토메이션' 인수…멘토 역량 강화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7.11.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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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지멘스가 머신 러닝 기반의 편차 인식 설계 및 특징 분석 솔루션 기업인 ‘솔리도디자인오토메이션’을 인수하고 멘토의 IC 설계 및 검증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솔리도디자인오토메이션은 캐나다 새스커툰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편차 인식 설계 및 특징 분석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 전세계 반도체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솔리도디자인오토메이션의 머신 러닝 기반 제품들은 현재 40여 주요 기업의 생산 현장에 사용되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설계, 검증 및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솔리도의 인수로 자동차, 통신, 데이터센터 컴퓨팅, 네트워킹, 모바일 및 IoT 애플리케이션 분야 고객들의 IC 설계 및 검증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멘토의 아날로그/혼성신호(AMS) 검증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장되게 되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토니 헤멀건 대표 겸 CEO는 “멘토를 인수하면서 EDA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 솔리도 인수는 그러한 입지를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IC 업계의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리도디자인오토메이션의 아밋 굽타 CEO는 “솔리도는 고객들이 공정 가변성이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여 IC의 성능, 전력소비, 면적 및 수율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귀중한 파트너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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