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한글 서체 다양화ㆍ사용 확산 나서
한글과컴퓨터, 한글 서체 다양화ㆍ사용 확산 나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9.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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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광화문 광장서 글꼴 생태계 조성 비전 선포식 개최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ㆍ이원필)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 서체 다양화 및 한글 사용 확산에 나선다.

한컴은 내달 9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7 한글문화큰잔치’에서 ’글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한컴오피스 플랫폼을 통해 한글 서체를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며, 폰트를 보유한 지자체, 기관, 단체, 폰트개발사와 함께 한글 서체 확산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한컴은 선포식과 함께 한글의 탄생부터 미래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공간도 마련한다.

또한,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 한글을 배우는 16만여 재외동포 및 외국인들에게 한컴오피스가 기증되어 쓰이고 있는 모습, 한국어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통번역 서비스와 통역 로봇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봄으로써 한글의 정보화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한컴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의 자동통번역 단말기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오프라인‘을 선착순 1,5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캘리그라피 써주기, 명함 제작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한글서체의 올바른 저작권 문화와 다양한 아름다움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한글의 뛰어난 가치와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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