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인텔-모빌아이-BMW,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뭉쳤다
피아트크라이슬러-인텔-모빌아이-BMW,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뭉쳤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8.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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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인텔, 모빌아이, BMW가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와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개발에 참여한 회사들은 각 사의 장점과 역량, 자원을 활용해 플랫폼 기술을 향상시키고 개발 효율성을 높이며 제품 출시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것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 중 하나는 독일 및 타국에 위치한 엔지니어들의 공동작업 환경 구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FCA는 엔지니어링 및 기타 기술, 전문지식을 제공하게 되며 이미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북미지역 자동차 판매에 있어 상당한 판매량과 지리적 입지,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FCA의 CEO세르조 마르키온네는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 기술 공급업체 및 협력업체간의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FCA는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협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시너지와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BMW AG 관리이사 하랄드 크루거는 “성공적인 협업을 좌우하는 2가지 요소는 타협하지 않는 우수한 성능을 개발하는 것과 우리의 자율주행 플랫폼의 확장성이다”며 “새로운 파트너인 FCA와의 협력을 통해 최첨단 크로스 OEM 레벨 3-5 솔루션을 전세계에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길이 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교통수단의 미래는 전세계 자동차 자동차 회사들이 채택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자동차와 기술산업의 리더들이 공동 개발하는 데 달려있다” 면서 “FCA의 참여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차량을 제공하는 길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의 한 가족인 된 모빌아이의 CEO겸 CTO인 암논 샤슈아는 “시각 집중 인지와 맵핑, 차별화된 센서 퓨전과 운전 정책 솔루션이 결합되어 전 지역의 도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비용효율적이면서도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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