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왕자왕부터 ‘디트로네’를 핑크와 블루 버전으로 커스텀 주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VVIP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이번 제품은 일반 판매 계획은 없으며 가격은 천만 원대에 이른다. 두바이 왕세자의 스페셜 에디션 (For the crown prince of Dubai)로 명명된 제품은 디트로네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중 공개 예정이다.
디트로네 홍보담당자는 “최근 중동 상류사회에 두바이 왕세자가 주문 제작한 ‘한국산 유아 전동차’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한 달 간 주문 문의가 중동지역에서만 500여건으로 급격히 증가되었고, 그 중에는 아부다비의 왕족이자 세계적인 부호로 알려진 만수르 가문의 주문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중동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디트로네(www.dthrone.kr)는 하나뿐인 '왕좌의 권위'란 뜻으로 유럽 왕족과 부호들이 타고 다니는 수제 자동차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하였다. 디트로네는 성인과 유아의 동승이 가능하고, 여러 대의 트레일러를 본체에 연결하여 ‘기차놀이’하듯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패밀리 전동차’로 도 불린다.
한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세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알 막툼 두바이 왕자는 2009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왕족' 4위를 차지해 세간의 화제가 됐을 만큼 매력적인 인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반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 수는 약 160만에 이르며, 평소 조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삼촌 일명 ’Uncle dandan’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