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SK에너지에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 공급
플리어, SK에너지에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 공급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7.06.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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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R GF320, 울산CLX 시설물의 일상 점검부터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까지 안전 관리 효율성 제고

[아이티비즈] 플리어시스템코리아(대표 앤드류 칼톤 타이크)는 SK에너지 울산CLX(울산 Complex)에 FLIR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CLX는 원유 개발, 정유, 석유화학, 필름, 원사, 섬유에 이르는 SK에너지의 석유화학 관련 거의 모든 원료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이다. 우리나라 하루 석유 소비량의 8배에 해당하는 2,000만 배럴 규모의 원유저장탱크와 각종 압력 용기, 지구와 달 사이의 왕복 거리에 달하는 길이의 파이프 시설 등을 갖추고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한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국내 최대, 세계 3위의 규모이다.

▲ 플리어가 SK에너지 울산Complex에 FLIR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공급했다.

SK에너지는 울산CLX 정유 및 석유화학 시설물의 유해가스 누출 탐지와 고정 장치물의 이상 유무 확인 등을 위한 핵심 장비로 플리어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채택했다. 기존에는 정유 및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탐지를 위해 접촉식 가스탐지기를 활용해 왔는데 누설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고, 특히 누출 의심 부위까지 가까이 접근해서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기가 어려웠다는 게 SK에너지의 설명이다.

울산 CLX 검사1팀의 이보림 과장은 “누설 가스가 대부분 무색이라 탐지가 쉽지 않은데 FLIR GF320 카메라를 이용하면 누설 부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플리어시스템코리아는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에서 FLIR GF320을 활용하면 가스누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탐지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뿐 아니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공장 가동을 지속하게 함으로써 유지 관리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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