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1분기 영업익 94억원…전년比 23%↑
한컴, 1분기 영업익 94억원…전년比 23%↑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5.10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268억,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아이티비즈]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ㆍ이원필)는 10일 2017년 1분기에 매출 268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컴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 1분기 매출도 역대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컴의 이번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가 증가한 수치다.

▲ 한글과컴퓨터 2017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 (단위: 백만원, %)

한컴의 이러한 성장세는 한컴오피스 네오(NEO)를 통한 꾸준한 시장 확대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견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컴은 지난해 한컴오피스 네오를 출시, MS오피스와의 완벽한 호환성과 다국어 번역 기능, 클라우드에서의 사용 편의성 등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MS와 경쟁하며 지속적인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컴은 올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S8ㆍS8+’ 북미 시장 제품에 한컴오피스를 기본 탑재함과 동시에, 전 세계 덱스(Dex) 사용자들에게 덱스 전용 한컴오피스를 공급하는 등 디바이스의 흥행과 함께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컴 이원필 대표는 “한컴은 PC, 모바일, 웹을 아우르는 오피스SW 기술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SW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신사업들도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