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관리 API가 mbed 플랫폼에 추가되면 표준 기반의 플랫폼에 초저전력 배터리 구동식 커넥티드 기기에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운 API를 통해, mbed 커뮤니티에 등록한 10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은 최상의 에너지 효율성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위하여 mbed 기반의 ARM Cortex-M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전력 소모량을 최소로 하는 저에너지 최적화 작업은 I/O 동작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면서, MCU 코어가 대기 모드로 있거나 기타 다른 프로세싱 작업 상태에 있을 경우라도 I/O 동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함으로써 달성된다.
자율 동작 페리페럴의 에너지 절감 기능과 최적 대기 모드 자동 선택 기능이 결합됨으로써, 개발자는 최소의 노력으로 IoT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소모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메모리 LCD를 사용하여 매초마다 디스플레이를 업데이트하는 시계 애플리케이션은 IoT 디바이스의 일반적인 사용 사례로서, 이에 대한 에너지 프로파일은 전류 소모량이1.03 mA에서 0.100 mA까지 감소되는 것을 보여 준다.
ARM의 자크 쉘비(Zach Shelby) IoT 비즈니스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ARM mbed를 위한 새로운 전력관리 API를 통해 개발자는 ARM Cortex-M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저전력 이점을 살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면서 “전력관리 API는 IoT 기기에서 에너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단계이며, 올해 말 완전 공개 예정인 mbed OS에 대한 핵심적인 빌딩 블록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실리콘랩스의 다니엘 쿨리(Daniel Cooley) 부사장 겸MCU/무선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실리콘랩스와 ARM은 IoT를 위한 저전력 프로세싱 솔루션 선도업체로서, mbed를 위한 새로운 전력관리 API를 정의하고 구현하는 거대한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실리콘랩스가 저전력 mbed 플랫폼을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mbed 플랫폼이 배터리로 동작하는 수많은 IoT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시키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