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한국후지쯔는 신임 대표이사로 영업부문 대표에 최재일 전무, 관리부문 대표에 박형구 전무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오는 4월 1일부로 사업부문ㆍ관리부문을 각각 대표하는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한다. 산업 유통 비즈니스를 총괄했던 최재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사업부문을 대표하고, 인사ㆍ법무ㆍ감사업무를 총괄했던 박형구 전무는 관리부문의 대표를 맡게 됐다.

최재일 전무는 1971년생으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한국후지쯔 입사 후, 20여년간 국내 유통IT 비즈니스 영업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으며 후지쯔 본사의 국제영업본부에서 글로벌 솔루션 비즈니스를 수행했다.

박형구 전무는 1965년생으로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에 한국후지쯔에 입사한 후, 재경, 전략기획, PI(업무프로세스 혁신), 인사, 법무 등 다양한 경영관리 부문을 거쳐 2010년부터 한국후지쯔 임원으로 경영일선에 참여해 왔다.

한국후지쯔의 이번 공동 대표 선임은 사업과 관리부문의 책임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시장내 위상강화를 위해 마련돼다.

양 대표는 “어려운 국내경제과 IT시장 환경에서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혁신과 도전이 절실한 시점에 대표이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의 혁신을 지원하고 ICT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