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잠을 잘 수 없는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그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은 계속되는 불면과 그로 인해 동반되는 제 증상들로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고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과연 그게 답일까? 약물로 일시적인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 한 결코 수면장애, 불면증으로 인해 오는 장기적 부작용을 막아낼 수는 없다.
한방에서는 잠을 못 자는 증상, ‘불면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그에 따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면밀히 관찰해 치료에 필요한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불면증은 엄연히 하나의 질환이며 몸의 모든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결정적 산물이기 때문이다.
잠을 충분히 잘 수 없게 되면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되고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며 식욕이 저하되면서 식이장애를 유발하기도 하고 급기야 불면증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더 깊어지게 된다.
양질의 잠은 건강의 근원이며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를 만드는 원천이다. 따라서 불면증이 나타났다면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생명나무 가꾸는 사랑의 한의원의 김형준 한의학 박사는 "불면증 치료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면 환경, 식습관의 변화와 더불어 수면시간을 매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개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을 통해 긴장되고 각성되어 있는 몸과 정신을 이완시켜 주는 치료가 필요하고 전신의 순환이 잘 이루어져 전신이 불통상태를 겪지 않도록 순환을 돕는 수면 체질침 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