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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SK C&C사업 클라우드 제트에 탑재미래부, 대기업 최초 SK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공식 도입 협정 체결
김건우 기자  |  kwkim@i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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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2  14: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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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탄생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가 SK주식회사 C&C사업 클라우드 제트(CloudZ)에 탑재된다.

미래부는 12일 경기도 분당 SK C&C사업 사옥에서 한국정보진흥원(NIA, 원장 서병조)과 SK C&C(대표 안정옥)간 파스-타 적용·확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스-타는 2014년부터 3년간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크로센트, 비디, 한글과컴퓨터, 소프트웨어인라이프, 클라우드포유 등 5개 전문기업이 공동 연구·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SK C&C는 지난해 8월, 경기도 판교에 대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IBM·알리바바와 협력하여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제를 갖춘 후 국내에서 개발된 파스-타를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SaaS 개발 및 유통 지원 등을 통한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 상반기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개시에 앞서 글로벌 복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에 파스-타를 탑재한 상용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며,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까지 파스타 기반의 PaaS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인프라(IaaS) 중심에서 플랫폼(PaaS)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아마존, IBM, 구글, MS 등 글로벌 기업들은 클라우드 생태계를 좌우할 플랫폼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iOS, 안드로이드 등) 사례처럼 클라우드 플랫폼은 클라우드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축으로,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실행기반으로 클라우드가 대두된 만큼, 미래 산업 주도권과도 직결된다.

PaaS는 고도의 기술력과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성공가능성이 낮고, 수익성 예측이 어려워 국내 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해 온 분야지만 인프라(IaaS)만으로는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어렵고, 외산 상용솔루션으로 PaaS를 구현하면 상당한 수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무료 보급되는 파스-타는 그간 인프라 중심으로 제공되어 온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혁신적인 응용서비스(SaaS)가 쉽게 개발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미래부는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과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 3월 행정자치부와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개발과 공공 적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년간 73.4억원을 투입하여 파스-타 연구개발을 본격 지원하게 되었다.

지난해 4월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파스타 1.0 소스코드가 공개된 후 코스콤이 이를 탑재한 ‘K-파스타’서비스를 개시(2016년 9월)하고, 이번에 SK C&C가 대기업 최초로 파스-타를 플랫폼으로 도입하게 되었다.

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PaaS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파스-타를 대기업이 도입하게 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이는 클라우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IA 서병조 원장은 “파스-타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파스-타의 지속적인 첨단화와 기능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플랫폼 기술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 C&C사업 이호수 DT총괄은 “오픈소스 기반의 파스-타는 국내 개발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클라우드 환경에 적응하여 글로벌 수준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기반”이라며, “SK C&C사업이 이러한 생태계 조성에 참여하여 상생·협력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파스-타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빅데이터, IoT, AI 등 새로운 ICT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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