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증권, 누적 거래액 10조원 돌파
카카오증권, 누적 거래액 10조원 돌파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9.2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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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카카오증권 누적 거래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송치형)는 자사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인 ‘카카오증권’의 누적 거래액과 이용 현황 분석자료를 발표, 2014년 2월 서비스 출범 이래 만 2년 반 만에 누적 거래 10조원 규모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증권은 4,800만 유저가 사용 중인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증권 애플리케이션으로 주식투자에 소셜 기능을 더한 최초의 서비스로 주목 받으며 업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카카오증권 누적 거래액 10조원 돌파 인포그래픽

2014년 8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등 3개 제휴 증권사와의 첫 거래 오픈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5년 5월에는 누적 거래액 1조원, 올해 1월에는 누적 거래액 5조원을 달성했으며, 그로부터 불과 7개월 만에 2배 늘어난 10조원 기록을 갱신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증권으로 거래 가능한 제휴 증권사는 초반 3개사에서 훌쩍 늘어 삼성, 키움, 미래에셋, 유안타, IBK, 현대, 대신, NH, 신한 등 주요 증권사 9개사를 아우른다. 9월 현재 카카오증권의 월 평균 거래대금은 1조원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만을 넘어섰다.

카카오증권의 이용자 성별 현황으로는 남성 72%, 여성 28%로 남성 이용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현황으로는 30~40대 이용자가 각각 27%, 26%로 가장 많았다. 20대 이용자도 이에 못지않은 20%를 차지해 눈길을 끌며, 다음으로 50대(15%), 10대(7%), 60대 이상(4%), 기타(1%) 순으로 조사됐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모바일을 통한 증권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카카오증권의 누적 거래액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카카오증권을 통해 편리하고 간편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고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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