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델테크놀로지스(회장 겸 CEO 마이클 델)는 본사 수석부사장 겸 델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으로 김경진 전 한국EMC 대표를 선임했다.
김경진 신임 사장은 델테크놀로지스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컨버지드 인프라, 서비스형 플랫폼(PaaS),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기업고객 및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한국 사업을 총괄ㆍ지휘하게 됐다.
김경진 사장은 2003년 한국EMC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래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 뛰어난 비즈니스 역량으로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빅데이터 시장의 성장 및 확산을 이끌어 왔다. EMC 전세계 표준 비즈니스 모델이 된 혁신적인 시장전략 수립과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아태지역 임원 중 최초로 본사 부사장(Vice President)으로, 2010년에는 아태지역 사장 중 최초로 본사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으로 승진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EMC 사업 전략과 실행을 주도해 왔다.
김 사장은 델EMC의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지원한다. 기존 EMC가 보유한 독보적인 업계 리더십과 앞선 기술이 델의 장점인 세계 수준의 공급망과 탁월한 중견ㆍ중소기업 솔루션과 만남으로써 창출되는 강력한 시너지를 십분 활용할 전략이다. 특히 델테크놀로지스의 업계 최대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든 규모의 고객이 가진 다양한 종류의 IT 고민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김경진 사장은 “세계 최대 비상장 IT 기업인 델테크놀로지스의 출범에 있어, 아시아 IT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을 총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델EMC가 기업들의 IT 고민 해결과 디지털 변혁을 도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7일 새롭게 출범한 델테크놀로지스는 연간 통합 매출 740억 달러(한화 약 81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의 비상장 IT 기업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미래를 설계하고 IT 혁신과 정보 보호를 돕는 핵심 인프라를 제공한다. 델테크놀로지는 기존 EMC의 보안사업부문인 ‘RSA’와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버투스트림’을 포함하는 인프라 솔루션 그룹 ‘델 EMC’와 PC, 태블릿, 주변기기 등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 ‘델(Dell)’, 고객과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델 EMC 서비스(Dell EMC Service)’로 구성된다.
[김경진 사장 주요 약력]
- 2010년 EMC 본사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EMC Corporation) 겸직
- 2008년 EMC 본사 부사장(Vice President, EMC Corporation) 겸직
- 2003년 한국EMC 대표이사 사장
- 2001년 한국EMC, 통합마케팅 본부장 및 영업담당 전무
- 1999년 EMC 아태지역 본부, 영업전략 총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