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미디어] 몬스터브로는 지난 31일 크로아티아 명문구단 NK 하슈크에 한국인 선수 두 명의 입단 수속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수현(21, 문화예술대) 선수는 좋은 피지컬을, 김승민(20, 예원예술대) 선수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연습경기때 두 선수의 체력과 성실함에 축구선수로서의 노력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더”며 “이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몬스터브로 태평 대표는 “천천히 오래할 수 있는 축구가 가장 아름다운 축구라고 생각한다”며 “ 젊은 나이에 국내리그서 빅리그에 직행, 좋은 활약을 펼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선수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의 리그에 입단해서 활약을 하게 되면 이후 선택은 톱리그 최고의 명문구단밖에 없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만일 실패한다면 선수는 정체되거나 하향길에 접어들게 된다. 한창 나이에 목표의식을 상실하게 되는 것은 선수로서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