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도로공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방송중계망 업무협력
KT-한국도로공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방송중계망 업무협력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6.09.0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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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통신망 구축기간 75여일 단축, 생생한 방송중계 기반 마련

[아이티비즈] KT(회장 황창규)는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와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방송중계를 위한 통신망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 영동고속도로 면온IC에서 강릉IC 구간의 고속도로에 구축된 광통신망 63km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중 KT가 원활한 방송중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도로공사 최광호(왼쪽) 사업본부장과 KT 평창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가 협약서에 사인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KT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구축하는 총 333km의 방송중계통신망 중 19%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KT는 1년반 남짓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한 통신망 구축기간의 약 75일을 단축할 수 있으며, 글로벌 올림픽 시청자들이 보다 더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기반으로 구축해온 통신망을 그간 자가망 및 이동통신 3사의 고속도로변 중계기 설치 등에 국한돼 운영되어 왔지만,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방송중계망 지원 협력을 통해 도공의 광통신설비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안정된 망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방송중계통신망 외에도 국제적인 이벤트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로 인해 증가하는 트래픽에 대비하기 위해 기 구축된 한국도로공사의 안정된 통신설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는 “한국도로공사의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올해 말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위한 통신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었다”며 “올림픽 방송중계망을 통해 전세계에 대한민국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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